이 글에서는 채식주의자 종류와 단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채식을 한다' 또는 '채식주의자'라고 하면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채식주의자도 먹는 식품에 따라 7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채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지만, 아직도 채식이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최근 인터넷, 유튜브, 티비에서도 채식이나 채식주의자에 관한 것이 많고, 주변에도 비건 레스토랑이나 비건 베이커리와 같은 채식과 관련된 식당이나 음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채식주의자 종류
그렇다면 채식주의자가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어떤 음식은 먹고 또 어떤 음식은 먹지 않을까요?
채식주의자 종류(단계)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채식에도 종류가 있고, 종류별로 섭취하는 음식이 추가되거나 빠집니다.
그럼 아래에서 채식주의자 종류 7가지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비건 (vegan)
비건은 가장 높은 단계의 채식주의자를 말합니다.
비건은 동물성 제품을 모두 먹지 않고, 사용하지도 않는 단계입니다.
육류는 물론이고 유제품, 달걀 그리고 꿀도 먹지 않습니다.
비건은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 B12, 철분, 칼슘, 비타민D 섭취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저도 채식을 하지는 않지만, 비건 식품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허전한 듯 하지만 속은 확실히 편안한 느낌이 들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건이 아니더라도 비건용 식품은 한 번쯤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락토 베지테리언 (lacto)
락토 베지테리언에서 락토는 우유의 유당을 말합니다.
'락토프리 우유'라는 것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 유당이 없는 우유를 말하는 것입니다.
락토 베지테리언은 육류와 동물의 알은 먹지 않지만, 유제품은 섭취하는 단계, 채식주의자를 뜻합니다.
유제품으로는 우유, 버터, 치즈, 요거트 등이 있겠지요.
락토 베지테리언 식단에서 신경 써야 할 것은 철분이나 단백질 섭취입니다.
단백질과 철분 모두 필수 영양소이며, 영양제를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하니 반드시 영양불균형이 오지 않도록 신경씁시다.
오보 베지테리언 (ovo)
오보는 알을 의미합니다.
오보 베지테리언은 육류, 생선, 유제품은 섭취하지 않지만, 동물의 알은 먹는 채식주의자입니다.
락토 베지테리언에서 알은 먹는 단계이죠.
오보 베지테리언 식단에서는 철분, 칼슘, 비타민D 가 부족하지 않도록 구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채식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하는 사이트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 (lacto ovo)
락토와 오보 모두 앞서 나왔던 단계라 뜻을 유추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은 고기, 생선은 섭취하지 않고, 유제품, 동물의 알은 먹는 채식주의자 종류를 말합니다.
고기와 생선을 먹지 않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페스코 베지테리언 (pesco)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육류는 먹지 않지만, 유제품, 달걀, 생선은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합니다.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고, 처음부터 비건이 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페스코 베지테리언 단계를 많이 거칩니다.
페스코 베지테리언 정도만 되더라도 대부분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폴로 베지테리언 (pollo)
닭고기를 의미하는 폴로.
폴로 베지테리언은 육류를 제외하고, 우유, 달걀, 닭고기까지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합니다.
육류 외 다른 제품은 모두 먹는 단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플렉시테리안 (flexiterian)
마지막 소개할 채식주의자 단계는 플렉시테리안입니다.
보통은 채식을 하지만, 상황에 따라 육식을 하기도 하는 채식주의자입니다.
플렉시테리안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은데,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굳이 비난할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단체생활을 하는 직장인은 플렉시테리안인 경우가 아주 많고, 현실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채식을 시작할 때 모두가 거치는 단계입니다.
기타 종류
채식주의자 종류 7가지에 대해 소개드렸는데요,
프루테리언(fruitarian)이라는 단계도 있다고 합니다.
프루테리언은 열매(과일, 곡식 등)만 먹는 채식주의자를 지칭하는데, 식물의 뿌리와 잎은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라고 하네요.
잠시 프루테리언 다이어트가 유행하기도 했었습니다만, 기타 영양섭취에는 매우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채식이 실제로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분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채식문화와 달리 여전히 채식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 채식을 인정하는 분위기는 아니기 때문에 단체생활을 하면서 채식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채식을 선택한 사람들은 저마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건강이나 영양섭취 때문일 수 있고, 종교나 신념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건 채식을 존중하는 환경이 갖춰져야겠습니다.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민 쿠폰 1만 원 즉시 할인 코드, 혜택 카드 및 상품권 이용 방법 (0) | 2022.12.04 |
---|---|
BBQ치킨 메뉴 추천, 인기순으로 (가격 할인 정보까지) (0) | 2022.02.25 |
알토란 명인 김장양념 황금레시피 만들기 배추김치 10포기 비율 정리 (0) | 2021.11.29 |
김장 배추 절이는 법, 절임시간과 소금농도 황금비율은? (1) | 2021.11.26 |